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 내수관련주들은 오히려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주가하락이 경기연착륙불투명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19일 대신증권에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연 7일 9.94% 하락한 지난9일
부터 18일까지 상장 1천84개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40개종목으로 이
들은 대부분 내수관련주로 조사됐다.

주가가 많이 오른 상위 종목은 삼도물산1우선주(15%)를 비롯 서울도시
가스 (11%) 한국이동통신1신(8.15%)샘표식품(7%)남한제지1우 (7%)등으로
대부분이 섬유 제지 가스 건설 음식료업등 내수관련주들이었다.

이에반해 이 기간중 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은 성안1(25%) 한진해운
(24%)한정화학(21%) 광명전기(21%)해동화재(21%) 삼성전기1우(20%)삼성
전자(19%)등으로 전자 화학 철강등 경기관련종목과 보험등 최근 단기급
등종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업종별로는 어업(15.53%) 수상운송(15.
53%)전기기계(15.2%)투금(14.92%)보험(14.84%) 조립금속(14.04%)등의
순으로 많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