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챔피언 코리 페이빈 (미국)이 닉 팔도 (영국)를 7위로 끌어
내리고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이달초 밀리언달러 대회에서 우승했던 코리 페이빈은 19일 영국 왕실
골프협회가 발표한 세계 나마프로골프랭킹에서 평점 13.58점으로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그러나 지난주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던 닉 팔도는 평점 13.16점으로
다시 한계단이 내려 7위가 됐다.

18일 조니워커월드챔피언십에서 연장끝에 우승한 프레드 커플스
(미국)는 12.02점으로 평점에서 1점이 올랐으나 순위는 그대로 8위를
유지했다.

한편 랭킹 1위 그렉 노먼 (호주)과 2위 닉 프라이스 (짐바브웨),
3위 베른하르트 랑거 (독일), 4위 어니 엘스 (남아공), 5위 콜린 몽고메리
(영국) 등은 제자리를 지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