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부터는 해마다 40명의 남자프로골퍼가 탄생하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강영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는
한 차례에 20명씩, 2차에 걸쳐 40명의 프로를 선발키로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한해에 많아야 20명이 선발됐었다.

협회방침에 따르면 296타 이내에서 20명씩 두차례 선발하되, 40명이
안될 경우 1,2차전 4라운드 진출자에 한해 재경기를 실시, 40명을
채우기로 했다.

협회가 프로테스트 관문을 넓힌 것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프로골퍼 지망생들을 흡수하기 위해서이다.

협회는 또 조직개편을 단행, 김복희 부회장을 상근 전무로, 문홍식
이사를 전무이사로, 이재학 이사를 상근 상무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