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일대에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지역조합등 각종 사업을
통해 오는 99년까지 모두 8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건설돼 이중
4천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은평구(구청장 이배영)는 19일 수색동 신사동 갈현동등 모두 34곳에서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등을 벌여 오는 99년까지 모두 8천4백2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 주택 건설 및 분양계획을 보면 <>재개발사업으로, 이중 최소
1천7백63가구를 건설, 이중 최소 1천1백여가구를 분양하고 <>신사1동
293가구등 3곳을 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 1천6백58가구를 신축한다.

또 4곳에서 재건축사업을 추진, 7백50가구의 건설물양중 3백76가구를
분양하고 주거환경개선, 민영, 지역조합사업등으로 6백5가구의 아파트를
별도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재개발사업의 경우 수색동 산1일대 1만7천여평의 수색 2-1재개발
구역에 모두 1천4백39가구의 아파트가 오는 98년까지 건립되며 내년
상반기중 조합원지분을 제외한 9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수색동 산31일대 3천2백여평의 수색 2-2재개발구역에는 오는 99년말까지
모두 3백24가구의 재개발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현재 건축심의 준비를하고
있다.

구는 또 신사1동 293일대등 3곳 2만4천백여평은 재개발구역으로 신규지정,
1천6백58가구의 재개발아파트를 건축하기로 했다.

또 재건축사업으로 모두 4개 사업이 새로 추진돼 7백50가구의 재건축
아파트가 건축되며 이중 조합원지분을 제외하고 3백76가구가 내년 상반기중
분양된다.

신사동 신흥상가재건축조합(신사동33의1.시공사 삼부토건)은 1백16가구의
아파트를 신축, 63가구를 내년 상반기중 공급할 예정이며 선정.동진연립
재건축조합(갈현동 227의10일대.한솔건설)도 지상 15층짜리 재건축아파트를
건설, 1백13가구를 내년 2월에 분양키로 했다.

민영사업으로는 갈현동 12의 499일대 1천1백60평에 1백17가구가 건설돼
내년 상반기중 전량 분양되며 지역조합사업으로 응암동 103의16에 2백
99가구가 신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