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재심 예비판정에서 동부제강
에 6.0%,연합철강에는 1.21%의 덤핑마진판정을 내렸다.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판정은 지난 93년7월의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덤핑 판정으로 불이익을 받게된 동부제강과 연합철강이 그
해 8월 재심을 신청함에 따라 2년여에 이르는 재조사및 심의를 거쳐 이루어
진 것이다.

미국은 지난 93년7월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14.5 3%의 덤핑 마진과 3.75
%의 보조금 마진이 있는 것으로 판정, 반덤핑및 보조금 상계관계를 부과했
다.

무공은 이번 예비판정에서 지난 93년의 판정에 비해 훨씬 낮은 덤핑마진을
판정받았기 때문에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