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2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과장급이상 임직원 1백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9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33%
늘어난 1조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

한솔은 이를위해 올해 3천억원보다 67% 늘어난 5천억원을 투자, 전주공장
신문용지 초지7호기와 장항공장 인쇄용지 초지3호기 증설을 마무리하는
한편 해외사업및 정보통신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솔은 또 내년 경영목표를 "혁신과 젊음으로 세계속의 한솔 실현"으로
정하고 <>내실 경영실천 <>전천후 영업력 양성 <>세계적인 경쟁력 추구등
3대 경영방침도 마련했다.

구형우한솔제지사장은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내년에는 영업환경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고 올해부터 추진한 세계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