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정부는 캐나다현지 자동차업체들이 들여오는 한국산등 자동차부
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철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폴 마틴 재무장관은 이와관련,"캐나다현지 자동차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미.캐나다간 자동차협정을 적용받지 않는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부품수입관세를 내년 1월1일부터 철폐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정부는 그러나 완성차에 대해서는 현행 수입관세를 계속 부과키
로 했다.

캐나다는 미국과의 자동차협정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는 수입관
세를 면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최근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5대자동차생산국 대열에 진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