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추경석장관은 땅값안정 사회간접자본확충 건설업계의 정경유착단절
지방화시대지원 안전품질제일주의 21세기국토정책마련 등 6대 정책목표달성
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장관은 "땅값이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엄청나게 높아 국가경쟁력을 약화
시키고 있다"지적한 뒤 "일관된 정책방향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면 땅값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장관은 또 "도로 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국제경쟁에 이기기 위해 각종 투자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함께 전국세청장답게 "지난 30여년간 지속되어 온 정경유착의
고리가 단절되고 있고 깨끗한 사회를 이루려는 국민적 열망이 높아가고
있다"고 지적, 건설업계의 자정과 정경유착단절을 촉구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