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물량부담이 적은 특화된 몇몇종목에 의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수급이 여전히 불안하고 신용물량의 매물압박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비자금문제등 장외악재가 어느정도 진정되었고 삼성전자등 블루칩대형주가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투자심리가 진정되고 있어 일단 장세는
바닥권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낙폭이 큰 대중주와 물량부담이 적은 보험주를 중심
으로 단기매매에 임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재가치가 우량한
대형주를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박원영 < 서울증권 포스코타운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