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가평변전소와 월성-울주간 송전선로 건설등 모두 41개 전원
개발사업이 착수된다.

통상산업부는 21일 11개 중앙부처가 참석한 "제24차 전원개발사업 추진
위원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가 신청한 이들 사업을 승인키로 심의, 의결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사업에 투자되는 건설비는 총 5천5백80억원에 달한다.

특히 신가평.신안성.신서산변전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7백65kv급
변전설비로 기존의 3백45kv급 변전소에 비해 변전능력이 4배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내년 12월까지 5백81억원이 투입돼 보령화력
남부회처리장이 건설되는 것을 비롯 <>7백65kv 변전소 3개 <>1백54kv
변전소 11개 <>3백45kv 송전선로 4개구간 <>1백54kv 송전선로 22개 구간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