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3일-19일)중 상장기업의 특수관계인등이 5천주 이상 대량으로
매매한 주식은 매도가 10건 1백76억1천9백만원, 매수가 5건 25억9천6백만원
으로 집계됐다고 21일 증권감독원이 발표했다.

매도 사례중에서는 한국종합기술금융이 명성주식 동원금속 한국카본
주식을 4차례에 걸쳐 매도한 것이 눈에 띠었고 매수에서는 서성환
태평양제약 회장이 두차례에 걸쳐 2만7천70주를 사들여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 유성기업의 유홍우씨 일가도 경영권 안정을 위해 주식을
사들였다.

증감원은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대주주 특수관계인등의 매매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