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은 전국 매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고객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
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농심데이타시스템과 시스템구축조인식을 갖고
내년 3월 1차완료를 목표로 시스템구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즉시 생산에 반영하는 QR
(즉시반응생산:Quick Responce)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의 연령 선호상품 신체치수등 정보를 컴퓨터로 집계 분석해 생산계획
및 제품 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원카드의 신용등급관리 거래내역관리 가맹점관리등의 목적으로도 고객
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