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올해 금생산량이 지난해의 1백40만t을 밑도는 1백20~1백25만t에
머물 것이라고 졸로토이 클럽 로시(러시아 금생산자)연합회의 미하일 바즈한
회장이 21일 밝혔다.

바즈한 회장은 이날 기업가 원탁회의에서 러시아의 금광업자들이 최근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하고, 생산비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보석용
금의 국내 생산자 가격이 외제품보다 비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