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울산투금 주식 지속 매입 .. 관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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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꾸준히 울산투금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강원은행은 이날 현대증권창구를 통해 울산투금주
식 8만3천주(4.6%)를 대량매수했다.
그동안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현대해상화재와 현대종금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등이 울산투금의 주식을 18만2천5백98주(10.14%)를 보유해 2대주주였다.
이번 강원은행의 주식취득으로 현대그룹의 울산투금지분율은 14.20%로 늘어
나 1대주주자리를 넘보게 됐다.
울산투금의 1대주주는 태광산업으로 계열사인 대한화섬등 관계자 5인이 보
유한 물량은 모두 27만9천주(15.53%)이나 현대그룹보유물량과의 차이는 불과
1만3천4백주로 좁혀졌다.
증권계에서는 현대그룹이 공식적으로는 2대주주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관계
사를 동원해 끊임없이 울산투금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사실상 1대주주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강원은행은 이날 현대증권창구를 통해 울산투금주
식 8만3천주(4.6%)를 대량매수했다.
그동안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현대해상화재와 현대종금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등이 울산투금의 주식을 18만2천5백98주(10.14%)를 보유해 2대주주였다.
이번 강원은행의 주식취득으로 현대그룹의 울산투금지분율은 14.20%로 늘어
나 1대주주자리를 넘보게 됐다.
울산투금의 1대주주는 태광산업으로 계열사인 대한화섬등 관계자 5인이 보
유한 물량은 모두 27만9천주(15.53%)이나 현대그룹보유물량과의 차이는 불과
1만3천4백주로 좁혀졌다.
증권계에서는 현대그룹이 공식적으로는 2대주주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관계
사를 동원해 끊임없이 울산투금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사실상 1대주주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