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고철 용해과정에서 나오는 제강분진을 포집한 후 납 카드뮴등
유해 중금속 성분을 화학적 반응을 거쳐 물에 잘 녹아나지 않는 난용성 결
정체로 전환시키는 "제강분진 고도의 안정화 처리기술"을 개발,발명특허 출
원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처리기술은 지난 92년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강분진 안정화 처리기술"
에 비해 난용성이 훨씬 뛰어나 획기적인 환경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90년부터 환경관리부내에 기술개발팀을 설치,"제강분진 안
정화 처리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인천제철은 내년에 이 처리기술 설비의 자동화에만 33억원을 투자하는 등
환경설비개선에 모두 3백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