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향후 2년동안 사업전망을 취약하거나 불확실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21일 밝혀졌다.

홍콩 정청 공업부에 의해 실시된 95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2천81개
회사 가운데 4분의3이 내년도 자신들의 사업전망이 취약하거나 불확실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홍콩이 중국으로 귀속되는 97년에 대해서는 이같이 어둡게 전망한 기업이
조사대상의 87%나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