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총리, 시장/중소기업 등 민생현장 방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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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보다 "미시"를 중시하겠다는 신임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의
민생현장 챙기기가 시작된다.
나부총리는 물가 교통 복지등 생활여건과 관련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시장과 중소기업체
농어촌경제단체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서울 영등포 수산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건의를 청취
하는 한편 연말 물가안정에 협조할 것을 당부할 계획.
나부총는 이어 내년초에 수도권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시간이 나는대로
농어촌 순시에도 나설 예정.
재경원관계자들은 기업과 정부가 친해져야 한다는 나부총리의 소신에
비추어볼때 전경련및 대기업총수들과의 회동도 있을 것으로 예상.
최근 비자금사건이후 기업인들의 분위기가 크게 경색돼 있는데다가
나부총리 자신이 기업활동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
대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
한편 나부총리의 이같은 현장방문을 놓고 재경원 직원들은 "각종 제도개선
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 현장을 점검하는게 중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칫 총선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선심행정용으로
비추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
민생현장 챙기기가 시작된다.
나부총리는 물가 교통 복지등 생활여건과 관련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시장과 중소기업체
농어촌경제단체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서울 영등포 수산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건의를 청취
하는 한편 연말 물가안정에 협조할 것을 당부할 계획.
나부총는 이어 내년초에 수도권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시간이 나는대로
농어촌 순시에도 나설 예정.
재경원관계자들은 기업과 정부가 친해져야 한다는 나부총리의 소신에
비추어볼때 전경련및 대기업총수들과의 회동도 있을 것으로 예상.
최근 비자금사건이후 기업인들의 분위기가 크게 경색돼 있는데다가
나부총리 자신이 기업활동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
대면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
한편 나부총리의 이같은 현장방문을 놓고 재경원 직원들은 "각종 제도개선
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 현장을 점검하는게 중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칫 총선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선심행정용으로
비추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