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음악용CD(콤팩트 디스크)와 비디오CD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자동차용 비디오CD오토체인저"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4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이 제품은 기존의 카오디오나 카TV에
연결, 깨끗한 음질과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첨단 AV제품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특히 한번에 6장의 CD를 장착할 수 있어 운전중 디스크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현대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