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상전화로 서울과 미국 LA에 살고있는 가족 친지들이 세해인사를 할
수 있는 "영상세배의 장"이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27일부터 내년2월26일까지 2개월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영상회의 상용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LA의 한인교포 기업 주재원 유학생등이 국내 가족들
과 영상화면으로 얼굴을 보면서 새해인사를 할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통신 본사 1층의 국제영상회의실과 미국 TTI통신의 LA본
부 국제영상회의실을 국제 ISDN(종합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해 제공된다.

일반 가정에 설치된 PC화상회의시스템등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서비스는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이용할수 있으며 이용하려는
날 24시간 전까지 전화(725-4325) 팩스(732-0117)로 신청해야 한다.

요금은 10분 사용시 약 5만원,30분사용시 9만5천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