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아침드라마" <엘레지> (SBSTV 오전 8시40분) =

준서는 지숙에게 오늘 노할머니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며 왜 지숙의
소식을 남한테 들어야 하냐며 화를 낸다.

지숙은 자신의 일로인해 준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싶지 않다며
괴로워한다.

술에 취해 유진의 오피스텔을 찾아간 지혜는 준서로 인해절망하고
유진은 차라리 이혼을 하라고 권한다.

유진은 지혜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준서는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다.

한편 노할머니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명구에게 찾아간다.

<>"일일연속극" <내사랑 유미> (KBS2TV 오후 9시20분) =

진호가 불쌍한 아이 용욱을 도우려다 싸움이 벌어져 경찰서에 가게되자
식구들에게 진호가 군고구마 장사를 하는 사실이 발각된다.

차국장은 진호가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한동한다.

동혁은 동혁이 장사한다는 알면서도 자신에게 알리지 않은 유미에게
못내 서운하다.

문주는 친구가 하는 식당에서 잠깐 일을 도와주고 귀가하는 길에
식당 손님중 한사람이 문주를 따라온다.

<>"EBS 문화센터" (EBSTV 오후 7시05분) =

우리의 술문화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집에서 웨건이나 책상 서랍
등을 이용한 소형 미니빠를 갖추고 있는 집이 늘고 있는것만 봐도 알수
있다.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은 각종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연말 연시가 가까워지면서 모임도 잦아지고 있다. 이럴때 집에 있는
술 종류를 이용해 나름대로 독특한 맛과 빛깔을 낸 칵테일을 손님에게
대접한다면 그것도 모임의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