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흙 들여온다 .. 효원물산, 27일 300톤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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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흙 3백t(25kg 1만2천포대)이 분단후 처음으로 27일 인천항으로
반입될 예정이다.
북한 흙반입을 추진해온 효원물산 김영일사장은 26일 "북한의 각도에서
채취된 북한 흙 3백t이 남포항에서 유로해운 소속 이알코호에 선저을
이미 마쳐 27일 인천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흙반입은 효원물산측이 일본 조총련회사인 서해무역을 통해 북한
조선관광무역회사측과 1만4천달러에 계약을 맺어 성사된 것이다.
효원물산측은 이흙을 실향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며 지난
9월부터 실향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왔다.
한편 북한측도 이사실이 알려지자 "흙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할 수는 없다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대금
1만4천달러의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
반입될 예정이다.
북한 흙반입을 추진해온 효원물산 김영일사장은 26일 "북한의 각도에서
채취된 북한 흙 3백t이 남포항에서 유로해운 소속 이알코호에 선저을
이미 마쳐 27일 인천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흙반입은 효원물산측이 일본 조총련회사인 서해무역을 통해 북한
조선관광무역회사측과 1만4천달러에 계약을 맺어 성사된 것이다.
효원물산측은 이흙을 실향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며 지난
9월부터 실향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왔다.
한편 북한측도 이사실이 알려지자 "흙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할 수는 없다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대금
1만4천달러의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