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과 상업은행은 26일 분리과세가 허용되는 5년만기 정기예.적금을
각각 개발, 27일부터 시판키로 했다.

조흥은행의 ''초이스 정기예.적금''은 확정금리형과 변동금리형중 선택할
수 있다.

확정금리형은 정기예금의 경우 연 10.0%가 5년동안 적용되며 정기적금의
경우 연 9.0%(가계우대는 연 11.0%)가 주어진다.

변동금리형은 처음 3년동안은 연 10.5%(정기적금은 연 9.5~12.0%)가
주어지며 4년째부터는 회사채유통수익율에 연동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월이자지급식과 만기에 이자가 일시에 지급되는
만기 일시지급식(월복리식)중 선택할 수 있다.

정기에금은 27부터, 정기적금은 내년 1월3일부터 시판된다.

상업은행의 5년제 정기예.적금도 확정금리와 변동금리중 선택할 수 있다.

확정금리를 선택하면 정기예금의 경우 연 10.0%가 주어지며 정기적금의
경우 연 9.0%(가계우대정기적금은 연 11.0%)가 적용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처음 3년간은 연 11.0%(정기적금은 연 9.5~12.0%)가
적용되며 나머지 2년간은 그때의 3년제 정기예금금리가 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