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탄력 운용 .. 증감원, 내년 분기별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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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당국은 내년에는 연간 자금조달 계획을 세우지 않고 대신 분기별로
자금조달 게획을 세우는등 기업자금 조달을 증시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26일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증시가 장기침체에 빠져 있어 연간베이스의 자금
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의미해졌다고 밝히고 증시상황을 봐가며 매분기별
로 상장기업들의 유상증자와 공개물량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이같은 증감원의 방침을 재경원과 협의중이라 밝히고 정부
역시 증감원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관계자는 이에따라 매월 유상증자 물량을 2천5백억원 이하로 억제하는
정책은 새해에도 계속 시행된다고 밝히고 기업공개 역시 장세에 따라 공개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감원은 특히 현재의 증시가 공급물량의 과다로 수급기반이 침하되어
있어 내년에는 많아도 올해수준 이상의 자금조달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
자금조달 게획을 세우는등 기업자금 조달을 증시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26일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증시가 장기침체에 빠져 있어 연간베이스의 자금
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의미해졌다고 밝히고 증시상황을 봐가며 매분기별
로 상장기업들의 유상증자와 공개물량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이같은 증감원의 방침을 재경원과 협의중이라 밝히고 정부
역시 증감원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관계자는 이에따라 매월 유상증자 물량을 2천5백억원 이하로 억제하는
정책은 새해에도 계속 시행된다고 밝히고 기업공개 역시 장세에 따라 공개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감원은 특히 현재의 증시가 공급물량의 과다로 수급기반이 침하되어
있어 내년에는 많아도 올해수준 이상의 자금조달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