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1조원대 신설생보사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27일 총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6일 1조10억원의 총자산을 기록한 동양생명에 이어 신설
생보사로는 두번째로 1조원대 총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11월말 9천11억원의 총자산을 기록한 신한은 12월들어 종업원퇴직
적립보험이 8백억원이상 들어오고 금융형상품 2백50억원등 개인영업쪽도
호조를 띠어 총자산이 9백억원이상 늘어나 났다고 밝혔다.

신설생보사들은 매월평균 5백억-7백억원의 자산증가추세를 보여 지난
11월말현재 9천2백29억원과 9천63억원의 총자산을 보유한 국민과 한국생
명도 내년1월중 총자산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평양생명(8천9백49억원) 대신생명(8천6백24억원)등도 내년상반기중 1
조원대 생보사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