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관장 박유철)은 96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우강 송종익
선생을 선정, 1월 한달동안 독립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1887년 대구에서 출생한 송종익 선생은 1906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미주지역 동포들의 애국성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에 송금하는 등 재무와
외교분야에서 독립운동에 힘쓴 인물.

이번 전시회에는 우강의 친필 서신, 그가 대표로 있던 대한인국민회가
임시정부에 제공한 독립운동 의연금증서, 군자금을 제공한 미주지역
인사 명단 등이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