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극장장 이한홍)이 선정한 "올해의 좋은 연출가상"
수상자로 음악극 "하늘에서 땅에서"를 연출한 손진책씨 (극단 미추
대표)가 선정됐다.

재공연작과 기수상작을 제외한 14편의 전속단체 정기공연 작품중에서
선정된 "하늘에서 땅에서" (11월25~29일)는 하늘여자와 땅남자의 이별과
재회를 통해 남북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그린 작품으로 신선한
무대구성과 탄탄하고 노련한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소극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