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엔지니어링 박인식 부장, 지질공학서 번역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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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건설회사 부장이 지질공학의 전문서를 번역 출판해 화제.
벽산엔지니어링 지하공간팀 박인식부장(41)은 미국 지질학회의에서 Claire
P. Holdredge상을 수여한 로이 훈트의 역작 "Geotechnical Engineering
Investigation Manual"을 최근 번역, "지질조사 핸드북"이란 이름으로
펴냈다.
박부장은 대학을 졸업한지 15년이나 돼 국문으로 된 전문서적도 이해
하기도 힘든 나이임에도 불구, 지난 93년부터 2년간 퇴근후 하루 평균
3시간이상 번역작업에 몰두한 끝에 이책을 출판하게 됐다.
박부장은 "이 책이 지하공간개발에 관계된 궁금증과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시켜 주었다"며 "지질공학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번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번역서의 출판 배경을 말하고
있다.
한편 박부장은 지난 82년 벽산엔지니어링의 전신인 정우엔지니어링에
입사했으며 대학졸업 11년만인 지난 91년에는 독학으로 "응용지질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등 만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
벽산엔지니어링 지하공간팀 박인식부장(41)은 미국 지질학회의에서 Claire
P. Holdredge상을 수여한 로이 훈트의 역작 "Geotechnical Engineering
Investigation Manual"을 최근 번역, "지질조사 핸드북"이란 이름으로
펴냈다.
박부장은 대학을 졸업한지 15년이나 돼 국문으로 된 전문서적도 이해
하기도 힘든 나이임에도 불구, 지난 93년부터 2년간 퇴근후 하루 평균
3시간이상 번역작업에 몰두한 끝에 이책을 출판하게 됐다.
박부장은 "이 책이 지하공간개발에 관계된 궁금증과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시켜 주었다"며 "지질공학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번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번역서의 출판 배경을 말하고
있다.
한편 박부장은 지난 82년 벽산엔지니어링의 전신인 정우엔지니어링에
입사했으며 대학졸업 11년만인 지난 91년에는 독학으로 "응용지질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등 만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