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전국무총리가 27일 정계은퇴를 공식선언했다.

황 전총리는 이날 오전 신한국당 전북도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와 전북도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해 보다 참신하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후배를 위해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옳다고 판단돼 신한국당 무주.
진안.장수지구당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황 전총리는 지난70년 육군준장으로 예편한뒤 조달청장과 전북도지사
교통부장관을 지낸후 11.12.14대국회의원을 지냈고 문민정부 초대 국무총리
를 역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