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속의 산책 (폭스비디오)

= "스피드"의 액션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로맨스물.

이국적인 분위기의 멕시코 포도농장을 배경으로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을 일구는 폴과 빅토리아의 운명적인 삶이 기둥줄거리.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을 통해 색다른 영상감각을 보여준 멕시코의
알폰소 아라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다이하드3 (영성)

=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하드"
시리즈 최신판.

복수심에 눈먼 악당 사이먼과 형사 맥클레인이 뉴욕시 곳곳에 설치된
폭발물을 놓고 두뇌싸움을 벌이는 과정이 초강력 액션신과 함께 펼쳐진다.

브루스 윌리스와 대결하는 악당역에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 화제를
모았으며 "다이하드" 1편의 존 맥티어난이 다시 감독을 맡았다.

<>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시네마트)

= 최진실과 이병헌이 주연한 코믹영화.

애인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직장에 취직한 남자가 마침내 쌓인
스트레스를 폭발시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최종원 조선묵 김일우 등 조연배우가 펼치는 코믹연기가 돋보인다.

구임서 감독.

<> 에이리언 마스터 (스타맥스)

= SF스릴러.

인체에 기생하며 사람의 의식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끔찍한 에이리언의
출현을 저지하려는 연방우주국 과학자의 활약을 서스펜스와 액션 가득한
영상에 담았다.

"JFK" "분노의 역류" "폭로" 등에 출연했던 도널드 서덜랜드가 주연.

스튜어드 옴 감독.

<> 특급작전 (새한미디어)

= 드물게 보는 독일 액션영화.

경찰 특전대원 칼 사이먼이 정치각료의 수뢰혐의를 폭로한뒤 납치된
국방장관 구출에 나서면서 알게된 또다른 음모를 파헤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허버드 나우프, 한스 재니크 주연.

"수사관" 시리즈로 촉망받는 독일의 도미니크 그라프가 감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