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의 기존 고급차 스타일을 변형한 뉴 벤츠
E-클래스가 27일 미국 자동차 잡지 모터 트렌드에 의해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모터 트렌드지는 커다란 헤드라이트를 부착한 것이 특징인 벤츠의 뉴
E-클래스가 "96년도 자동차 모델을 선도하고 최고의 전천후 고급세단의
전형을 창조했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 편집자들은 뉴 E-클래스가 고급스런 품질, 첨단의 기술력, 참신한
스타일, 인상적인 파워등을 갖춘 뛰어난 차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잡지의 "올해의 수입차"에 대한 기사는 다음달 9일 발매되는 모터
트렌드 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