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노동생산성은 노동 투입량이 0.6% 증가한 데 비해 산출량은
13.1%로 크게 증가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95년 3.4분기 노동생산성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노동생산성지수(90년=100)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9.9에 비해
18.7포인트 증가한 168.6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12.8% 증가했으며 전기업은 5.7% 증가했다.
광업은 석탄광업의산출량감소등으로 인해 1.5% 감소했다.

이 기간중 부가가치 농동생산성은 광공업(전기업포함)이 9.8% 증가한 것을
비롯 <>광업 0.7% <>제조업 10.3% <>전기업(가스업포함)1.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노동투입량의 증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데 비해
불변부가가치(90년 기준)는 11.0%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생산성본부는
설명했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