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자체제작한 CNC선반 1개기종(모델명:DOOTURN T2)과 인쇄기
1개기종(DOOSAN 4500SA)이 독일기술감리협회로부터 유럽연합 수출인증규격
인 CE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CE마크 인증을 획득한 CNC선반은 단축선반에 비해 2배의 생산성을
갖춘 주력수출상품이며 인쇄기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해 95 한국기
계전에서 "우수자본재 개발품목"으로 선정된 제품이라고 두산기계는 설명했
다.

CE마크는 프랑스말로 유럽공동체를 뜻하는 약어로 EU이사회의 지침에 따라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에 관련된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 인증제도는 지난 93년부터 2년간 유예기간을 거처 내년 1월1일부터 본
격적으로 시행되며 CE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완제품은 EU지역내에서 판매할
수 없게돼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