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8개 회원국은 무역.투자업무 종사자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APEC상용비자"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APEC상용비자는 한번 취득할 경우 복잡한 취득수속 없이 회원국 내에서는
복수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1월중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APEC각료회의에서
이같은 비자도입에 합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APEC 공통비자의 형태로서 현재 인도네시아등에서 출입국이 잦은 외국인들
에게 발행하고 있는 전자카드를 참고로 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