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13.4% 증가에 그칠듯 .. 통상산업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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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은 엔화가치약세지속과 원화가치절상등이 경쟁력약화요인으로
작용, 통관기준으로 작년보다 13.4% 증가한 1천4백2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산업부는 3일 "95년도 수출입평가및 96년도 전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 수입은 설비투자위축에 따른 수입수요감소로 작년보다 10.3%
늘어난 1천4백90억달러에 달해 연간 무역적자는 통관기준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가치는 자본시장개방확대로 절상추세를 지속해 연말에 달러당 7백50원
까지 오를 것으로 주요기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통산부가 이날 잠정 집계한 지난해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은 전년보다
30.4% 증가한 1천2백52억3천3백만달러, 수입은 32% 늘어난 1천3백51억
5백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적자는 99억7천2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지난 87년이후 8년만이다.
작년수출을 주도한 것은 총수출의 72.3%를 차지한 중화학제품으로 2년연속
총수출의 3분의 2선을 넘어섰으며 특히 반도체수출은 94년에 1백3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작년엔 2백25억달러를 기록하는등 1년만에 1백억달러 가까운
급증세를 보였다.
작년 10대상품 수출순위를 보면 전자.전기제품이 35.5%(수출비중)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섬유류14.8% 화공품6.7% 자동차6.7% 철강제품5.8% 일반
기계4.4% 선박4.2% 유류제품1.9% 플라스틱제품1.8% 금속제품1.4%의 순이었다.
수입은 시설재중심의 자본재가 전체 수입증가를 주도하면서 선진국으로
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대일적자는 94년 1백14억3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백51억5천만달러로 확대
됐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
작용, 통관기준으로 작년보다 13.4% 증가한 1천4백2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산업부는 3일 "95년도 수출입평가및 96년도 전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 수입은 설비투자위축에 따른 수입수요감소로 작년보다 10.3%
늘어난 1천4백90억달러에 달해 연간 무역적자는 통관기준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가치는 자본시장개방확대로 절상추세를 지속해 연말에 달러당 7백50원
까지 오를 것으로 주요기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통산부가 이날 잠정 집계한 지난해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은 전년보다
30.4% 증가한 1천2백52억3천3백만달러, 수입은 32% 늘어난 1천3백51억
5백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적자는 99억7천2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지난 87년이후 8년만이다.
작년수출을 주도한 것은 총수출의 72.3%를 차지한 중화학제품으로 2년연속
총수출의 3분의 2선을 넘어섰으며 특히 반도체수출은 94년에 1백3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작년엔 2백25억달러를 기록하는등 1년만에 1백억달러 가까운
급증세를 보였다.
작년 10대상품 수출순위를 보면 전자.전기제품이 35.5%(수출비중)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섬유류14.8% 화공품6.7% 자동차6.7% 철강제품5.8% 일반
기계4.4% 선박4.2% 유류제품1.9% 플라스틱제품1.8% 금속제품1.4%의 순이었다.
수입은 시설재중심의 자본재가 전체 수입증가를 주도하면서 선진국으로
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대일적자는 94년 1백14억3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백51억5천만달러로 확대
됐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