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회원농협을 통해 95년산 일반벼 1백만섬을
시가수매한다.

농협중앙회는 3일 지난달 30일로 95년산 추곡 9백60만섬에 대한 정부 정책수
매가 모두 끝남에 따라 4일부터 95년산 일반벼 1백만섬(벼40kg들이 5백만가마
)에 대한 시가수매에 들어가기로 하고 시.도별 물량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배정된 시가수매 물량은 전남도가 21만9천섬으로 가장 많고 경기
9만4천섬,강원 3만2천섬,충북 4만6천섬,충남 13만8천섬,전북 17만9천섬,경북
11만1천섬,경남 13만6천섬,인천 3만3천섬,부산 1만2천섬이다.

수매가격은 95년산에 대한 정부 수매가인 80 가마당 13만2천6백80원을 상한
가격으로 각 시.군지부장이 관내 조합장들과 협의해 결정하되 시.군단위에서
는 동일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또 수매대금은 수매당일 출하농가에 직접 지급하며 회원농협 영농회에 수매
물량,수매일정,수매장소,등급별 수매가격 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농가에 최대한의 편익을 제공키로 했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