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김월하씨가 1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경기도 고양 출신인 고인은 국내 여창가곡의 일인자로서 지난 73년
인간문화재로 지정됐으며 91년에는 전재산 50억원으로 월하문화재단을
설립, 후진양성에 힘썼다.

장례는 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국악인장으로 치러진다.

장지 전북 익산군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

연락 : (0653) 856-4311, 812-6903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