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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과기처출연 전연구소의 운영에 프로젝트베이스시스템(PBS)이
도입됐다.

프로젝트를 따야만 인건비가 보장되는 PBS의 전면도입으로 출연연구계에도
치열한 경쟁시대를 맞았다.

각 출연연구소는 혁명적이라할 이 연구실명제가 시작되는 병자년 새해를
맞아 세계 일류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감성공학기반기술 개발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펼치는 신년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요 연구소별 중점사업을 정리한다.

<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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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독창성과 원천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선도적 연구활동을
중점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KIST2000프로그램및 원천요소기술개발사업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0년후 노벨상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물리학 화학 생물학을
중심으로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외 저명과학자를 유치,
활용하는 탁월성연구집단을 늘려 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초청정연구시설및 환경.첨단연구동 건설과 해외과학자 유치에
따른 주거시설 확보 등 세계 초일류 연구소 도약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원의 연구능력을 극대화하는 전문성 심화연구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 잘부르켄에 현지 연구분소인 KIST유럽을 설립, 국내기업의
중간진입기술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유럽지역내 연구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일본의 이화학연구소장등 각국의
대표적인 출연연구소장을 초청, 이들 기관의 성격및 역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KIST의 역할을 재조명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