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전망한 올해 증시]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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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및 일반투자자들은 금융업과 제조업을 올해의 주요 투자유망업종
으로 손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은 기관의 48%, 개인의 39.5%로부터 "지지"를 받아 투자유망 1위
업종으로 지적됐다.
그다음으로 제조업의 경우 기관의 27%, 개인의 35.8%로부터 투자대상업종
으로 꼽혔다.
또 기관의 20%, 개인의 16%가 건설업에 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역관련 주식을 사겠다는 투자자는 기관 1%, 개인 6%에 그칠
정도로 미미했다.
기관투자가중 은행과 증권사의 절반(은행 66.7%, 증권 54.5%)이상이 금융
관련주에 가장 많이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
보험사는 제조업과 금융업(38.9%로 동일)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러나 종금사나 투금사는 다른 기관과는 달리 건설업(39.1%)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기관들은 대형주를, 개인들은 중소형주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관의 57%가 대형주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개인의 53%는 중소형주를
선택했다.
기관중 은행과 보험의 대형주 선택비율이 똑같이 66.7%로 다른 기관투자가
보다 11.2~21.2%가량 높았다.
또 투자규모가 큰 기관일수록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위주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투자자중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겠다는 "확대파"가 51.6%로
"감소파"보다 5.5%포인트 높아 개인들의 증시이탈 현상이 지난해보다 다소
진정될 것으로 추정됐다.
투자규모면에서도 개인의 40.3%가 최고 50%정도까지 투자규모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간접주식투자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의 79.3%가 "아니다"라고
밝혀 아직도 투신사등 기관을 통한 간접투자보다는 직접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접투자시 이용종목으로는 수익증권(53.7%)을 선택한 비율이 증권저축
(45.1%)보다 높았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선물시장에 대한 이해도면에서 기관들의 평균점수가
51점(100점 만점)으로 개인(12점)보다 훨씬 높았다.
보험과 은행은 각각 77.8점, 73.3점으로 증권(57.5점) 종금.투금(17.4점)을
크게 웃돌았다.
선물시장 참여목적으로 기관의 55%가 헤지를 들었다.
이어 <>투기(13%) <>차익거래(12%)등의 순이었다.
개인의 경우 차익거래차원에서 투자하겠다는 비율이 71.4%에 달해 기관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선물시장에 참여할 계획이 있는 개인은 응답자의 15.8%에 불과해
기관의 참여의향도(47%)에 훨씬 못 미쳤다.
기관중 증권사의 참여의향이 57.6%로 가장 높았다.
개인중 참여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1.8%에 달했고
기관중에도 19%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의 40%가 미정이라고 응답, 다른 기관보다 높아 관심을 끌었다.
이에따라 주가선물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려면 투자자들의 주가지수선물시장
에 대한 이해도부터 높여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
으로 손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은 기관의 48%, 개인의 39.5%로부터 "지지"를 받아 투자유망 1위
업종으로 지적됐다.
그다음으로 제조업의 경우 기관의 27%, 개인의 35.8%로부터 투자대상업종
으로 꼽혔다.
또 기관의 20%, 개인의 16%가 건설업에 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역관련 주식을 사겠다는 투자자는 기관 1%, 개인 6%에 그칠
정도로 미미했다.
기관투자가중 은행과 증권사의 절반(은행 66.7%, 증권 54.5%)이상이 금융
관련주에 가장 많이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
보험사는 제조업과 금융업(38.9%로 동일)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러나 종금사나 투금사는 다른 기관과는 달리 건설업(39.1%)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기관들은 대형주를, 개인들은 중소형주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관의 57%가 대형주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개인의 53%는 중소형주를
선택했다.
기관중 은행과 보험의 대형주 선택비율이 똑같이 66.7%로 다른 기관투자가
보다 11.2~21.2%가량 높았다.
또 투자규모가 큰 기관일수록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위주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투자자중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겠다는 "확대파"가 51.6%로
"감소파"보다 5.5%포인트 높아 개인들의 증시이탈 현상이 지난해보다 다소
진정될 것으로 추정됐다.
투자규모면에서도 개인의 40.3%가 최고 50%정도까지 투자규모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간접주식투자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의 79.3%가 "아니다"라고
밝혀 아직도 투신사등 기관을 통한 간접투자보다는 직접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접투자시 이용종목으로는 수익증권(53.7%)을 선택한 비율이 증권저축
(45.1%)보다 높았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선물시장에 대한 이해도면에서 기관들의 평균점수가
51점(100점 만점)으로 개인(12점)보다 훨씬 높았다.
보험과 은행은 각각 77.8점, 73.3점으로 증권(57.5점) 종금.투금(17.4점)을
크게 웃돌았다.
선물시장 참여목적으로 기관의 55%가 헤지를 들었다.
이어 <>투기(13%) <>차익거래(12%)등의 순이었다.
개인의 경우 차익거래차원에서 투자하겠다는 비율이 71.4%에 달해 기관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선물시장에 참여할 계획이 있는 개인은 응답자의 15.8%에 불과해
기관의 참여의향도(47%)에 훨씬 못 미쳤다.
기관중 증권사의 참여의향이 57.6%로 가장 높았다.
개인중 참여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1.8%에 달했고
기관중에도 19%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의 40%가 미정이라고 응답, 다른 기관보다 높아 관심을 끌었다.
이에따라 주가선물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려면 투자자들의 주가지수선물시장
에 대한 이해도부터 높여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