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에 감시카메라 설치 .. 서울시,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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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7월부터 서울의 주요 버스전용차선 도로에 위반차량을
적발하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버스전용차선및 주요 간서도로에 교통위반
차량을 즉시 적발하는 감시카메라 50대를 설치, 가동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무인 감시카메라는 버스전용차선과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돼 과속차량,
전용차선 위반차량, 신호위반 차량 등을 적발, 위반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범칙금 고지서가 동시에 출력된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20일 시경찰청과 협의, 감시카메라 선정장소를
결정한 후 3월20일까지 카메라 및 시스템운영 업체로부터 기술제안을
받아 최종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가 구상중인 운영방식은 감시카메라가 경찰의 차적조회 전산망과
연결돼 위반차량이 적발되는 즉시 번호판 조회를 통해 위반차량 소유주의
주소가 파악돼 범칙금 고시서가 자동 발부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일단 올해 50억원을 투입,감시카메라의 성능을 검증한 후 내년중
5백억원을 들여 감시카메라 설치장소를 모두 1천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경기경찰청이 경춘국도 등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도로주행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일 경우 시속 90km를 넘는
차량에 대해서만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같은 감시카메라는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가질
뿐 아니라 단속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장소 전방에 설치여부를 알리는 표지판도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
적발하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버스전용차선및 주요 간서도로에 교통위반
차량을 즉시 적발하는 감시카메라 50대를 설치, 가동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무인 감시카메라는 버스전용차선과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돼 과속차량,
전용차선 위반차량, 신호위반 차량 등을 적발, 위반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범칙금 고지서가 동시에 출력된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20일 시경찰청과 협의, 감시카메라 선정장소를
결정한 후 3월20일까지 카메라 및 시스템운영 업체로부터 기술제안을
받아 최종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가 구상중인 운영방식은 감시카메라가 경찰의 차적조회 전산망과
연결돼 위반차량이 적발되는 즉시 번호판 조회를 통해 위반차량 소유주의
주소가 파악돼 범칙금 고시서가 자동 발부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일단 올해 50억원을 투입,감시카메라의 성능을 검증한 후 내년중
5백억원을 들여 감시카메라 설치장소를 모두 1천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경기경찰청이 경춘국도 등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도로주행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일 경우 시속 90km를 넘는
차량에 대해서만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같은 감시카메라는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가질
뿐 아니라 단속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장소 전방에 설치여부를 알리는 표지판도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