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제록스는 대리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간접판매추진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간접판매추진부의 신설로 현재 55%수준인 대리점의 매출기여도
를 70%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P영업부와 컬러영업팀을 신설,컴퓨터와 프린터를 전략상품으
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제록스는 또 전국 3백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
기 위해 서비스사업부도 새로 만들었다.

코리아제록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주변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