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체계 개발사업자로 LG소프트웨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LG소프트웨어는 C3I지휘소 자동화체계개발 주계약사업자로 최근 선정돼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업체인 LG정보통신 및 삼성데이타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C3I지휘소 자동화체계개발 프로젝트는 지휘부대의 정보와 작전을 비롯
전투지원업무의 자동화, 디지털지도를 바탕으로한 전장상황도,
군사무자동화 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약8백50억원이
투입된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상하부대간의 데이터통신망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처리함으로써 전시 및 평상시 합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LG소프트웨어는 이번 개발사업에서 체계통합 및 작전통합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LG정보통신은 네트워크 및 군수.인사용시스템을,
삼성데이타시스템은 디지털지도 및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