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부산광역시 연산동 소재 2만여평의 시유지에서 2,2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한다.

LG건설은 4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243번지 일원 시유지 2만1,385평을
지난해 11월께 매입을 완료해 24-59평형 2,288가구를건설키로 했다고 발표
했다.

344%의 용적율이 적용되는 이 아파트단지는 모두 3개블럭으로 나눠져
있으며 21-23층 1개동및 25층 17개동등 18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24평형 912가구 <>32평형 830가구 <>43평형 250가구 <>49평형
200가구 <>59평형 90가구 등으로 오는 3월중순께 일괄 분양될계획이다.

한편 LG건설측은 최근 부산광역시로부터 아파트건립을 위한 사전결정심의를
얻은데 이어 내달말까지는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공사는 분양착수와 함께 시작해 오는 99년 1월께 마무리할 방침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