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최근 한국이동통신과 오는 6월부터 시작될 경남 울산지역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위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키로한 시스템은 현대전자가 자체개발한 것으로 교환장비(MSC)
1기, 홈위치등록기(HLR) 1기, 기지국제어장비(BTSC) 2기, 기지국장비(BTS)
19기 등이다.

한국이동통신은 부산에 교환장비 및 기지국용 제어장비를, 울산에 19개
기지국을 설치, 시스템의 안정화 및 최종인수시험단계를 거쳐 6월1일부터
울산지역에 CDMA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