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는 2억4천만달러를 투자, 멕시코 멕시칼리시에 컬러TV용
브라운관과 내장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오는 97년 초 가동을 목표로 오는 5월에 착공할 멕시코 공장은
브라운관을 연간 4백만대 생산할수 있는 규모다.

오리온 전기는 또 프레임과 밴드 등 주요 부품생산라인을 함께 설치,
브라운관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오리온전기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우전자의 멕시코 TV공장에
공급하는 한편 현지 판매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