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개편등 바빠지고 있다'..총수 세대교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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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회장단이 새해부터 회장단개편 등으로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정몽구회장등 재계총수들이 대거 바뀌면서 회장단 교체문제가
커다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재계의 이익단체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한 조직개편및
운영방식의 변화여부, 비자금사건이후 신정경관계 정립을 위한 정부와의
입장조율도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공정경쟁및 정도경영을정착하기위한 기업경영풍토쇄신위원회의 활동도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전경련 전대주전무는 이와관련, "오는 10일에 최종현회장등 회장 등
회장단및 최태섭 한국유리명예회장 등 고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병자년 첫 정례회장단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들이 자연스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날 회의가 끝난후 나웅배 부총리겸 재경원장관,
박재윤통산부장관, 구본영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등 정부경제팀과
재계총수간 신년하례식.
재계는"비자금사건이후 대기업들의 강도높은 경영혁신및 경영풍토쇄신을
요구해온 정부의 대기업정책 변화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모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장단개편문제는 오는 2월에 열리는 전경련 정기주총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의 신임 정회장과 김석원 쌍용전회장을 대신하여 회장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석준쌍용회장도 부회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회장단이 젊어지면서 새바람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들은 회장단이 젊은 총수로 바뀔 경우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는
행정규제완화 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재계이익단체의 성격탈피를 위한 조직개편및 운영방식의 변화여부도
주목거리다.
그러나 전경련측은 인위적으로 조직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같은 혁신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
예상된다.
현대 정몽구회장등 재계총수들이 대거 바뀌면서 회장단 교체문제가
커다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재계의 이익단체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한 조직개편및
운영방식의 변화여부, 비자금사건이후 신정경관계 정립을 위한 정부와의
입장조율도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공정경쟁및 정도경영을정착하기위한 기업경영풍토쇄신위원회의 활동도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전경련 전대주전무는 이와관련, "오는 10일에 최종현회장등 회장 등
회장단및 최태섭 한국유리명예회장 등 고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병자년 첫 정례회장단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들이 자연스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날 회의가 끝난후 나웅배 부총리겸 재경원장관,
박재윤통산부장관, 구본영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등 정부경제팀과
재계총수간 신년하례식.
재계는"비자금사건이후 대기업들의 강도높은 경영혁신및 경영풍토쇄신을
요구해온 정부의 대기업정책 변화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모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장단개편문제는 오는 2월에 열리는 전경련 정기주총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의 신임 정회장과 김석원 쌍용전회장을 대신하여 회장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석준쌍용회장도 부회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회장단이 젊어지면서 새바람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들은 회장단이 젊은 총수로 바뀔 경우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는
행정규제완화 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재계이익단체의 성격탈피를 위한 조직개편및 운영방식의 변화여부도
주목거리다.
그러나 전경련측은 인위적으로 조직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같은 혁신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