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김영규특파원 ]유럽연합(EU)은 4일 역내 공급부족을 빚고 있는
일부 전자제품과 화학제품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저율 할당관세를 부과
하거나 아예 관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품목을 보면 화학제품의 경우 나프탈렌 에탄올 스틸렌 폴리에스틸렌
등 1백4개,전자제품중에서는 LCD,반도체 웨이퍼,칼라 음극선관,반도체
램,전압 조절기,확성기 등 2백64개 품목에 대해 관세적용이 일시 중단된다.

CD롬에 대해서는 3.9%의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