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대입 경쟁률 사상 최고 .. 13개 전기대 원서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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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전국 13개 전기대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별 입시날짜가 서로 달라 학생들이 복수지원을
한 때문이다.
이날 각대학 원서접수 창구에은 오후 들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특히 한양대와 국민대는 접수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넘서어도 수천명의 수험생들이 몰려들어 밤늦게까지
원서접수를 연장했다.
3천2백58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1만4천48명이 원서를 내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3대 1을 넘은 것은 지난 79년입시이후 처음이다.
작년에 6.83대 1을 기록한 성악과가 30명 정원에 3백48명이 지원,
1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복지학과가 9.46대1, 치의예과가
8.13대1, 의예과가 7.1대 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4천83명 정원에 1만7천5백93명이 지원,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2.57대 1이었다.
서창캠퍼스 사회체육과가 13.1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법학 4.96대 1,
의예 6.52대 1, 사회 5.39대 1, 정치 외교 4.17대 1, 경영 3.15대1 등
80개 모집 단위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모집정원이 2천5백81명인 이화여대에는 9천5백52명이 지원,
3.7대 1을 기록, 지난해의 3.16대 1을 넘었다.
보건교육학과가 12.0대 1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의예 7.73대 1, 약학
4.6대 1, 서양화 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천7백66명을 모집하는 한양대는 지난해의 3.55대1을 기록한 가운데
10대1을 넘는 학과가 20개를 넘었다.
인하대는 3천7백3명 모집에 1만7천6명이 원서를 내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가 19.4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경북대 2.27대 1, 삼육대 6.44대 1, 서울교대 3.15대 1,
제주교대 4.4대 1, 부산교대 3.6대 1, 광주교대 8.13대 1 등이다.
국민대 행정학과(야간)는 64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5일 원서접수를 마간하는 서울대는 이날 1만3천1백69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2.61대 1로 지난해의 2.26대 1을 이미 넘어섬에 따라
5일에는 개교이래 최고인 4~5대 1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
결과 각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별 입시날짜가 서로 달라 학생들이 복수지원을
한 때문이다.
이날 각대학 원서접수 창구에은 오후 들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특히 한양대와 국민대는 접수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넘서어도 수천명의 수험생들이 몰려들어 밤늦게까지
원서접수를 연장했다.
3천2백58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1만4천48명이 원서를 내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3대 1을 넘은 것은 지난 79년입시이후 처음이다.
작년에 6.83대 1을 기록한 성악과가 30명 정원에 3백48명이 지원,
1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복지학과가 9.46대1, 치의예과가
8.13대1, 의예과가 7.1대 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4천83명 정원에 1만7천5백93명이 지원,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2.57대 1이었다.
서창캠퍼스 사회체육과가 13.1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법학 4.96대 1,
의예 6.52대 1, 사회 5.39대 1, 정치 외교 4.17대 1, 경영 3.15대1 등
80개 모집 단위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모집정원이 2천5백81명인 이화여대에는 9천5백52명이 지원,
3.7대 1을 기록, 지난해의 3.16대 1을 넘었다.
보건교육학과가 12.0대 1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의예 7.73대 1, 약학
4.6대 1, 서양화 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천7백66명을 모집하는 한양대는 지난해의 3.55대1을 기록한 가운데
10대1을 넘는 학과가 20개를 넘었다.
인하대는 3천7백3명 모집에 1만7천6명이 원서를 내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가 19.4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경북대 2.27대 1, 삼육대 6.44대 1, 서울교대 3.15대 1,
제주교대 4.4대 1, 부산교대 3.6대 1, 광주교대 8.13대 1 등이다.
국민대 행정학과(야간)는 64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5일 원서접수를 마간하는 서울대는 이날 1만3천1백69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2.61대 1로 지난해의 2.26대 1을 이미 넘어섬에 따라
5일에는 개교이래 최고인 4~5대 1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