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LME)상승으로 연괴 출고가격이 4.3% 인상된 반면 전기동,아연괴,
석괴는 국제시세 하락으로 소폭 인하 출고되고있다.

5일 고려아연은 최근 연괴 국제시세가 t당 7백30달러선으로 종전 가격이
책정될 당시 적용했던 7백13달러보다 20달러선이 상승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출고가격을 t당 75만9천원(부가세포함)에서 79만2천원으로 4.3%(3만3천
원)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연괴는 국제시세가 약세를 보이자 출고가격을 t당 1백2만3천원
(부가세포함)에서 1백1만4천2백원으로 8천8백원을 인하했다.

LG금속에서도 전기동의 국제시세 12월 평균이 t당 2천9백26달러26센트를
형성,전월 평균보다 51달러10센트가 하락하자 출고가격을 t당 2백71만8천1백
원(부가세포함)으로 4만7백원을 인하했다.

또 석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 현지시세가 t당 6천2백-6천3백달러선의
약세를 보이자 출고가격을 t당 6백5만원에서 5백99만5천원으로 5만5천원을
인하출고 하고있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품목에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연괴가 t당 88만
원선의 강세를 보이고있고 전기동과 아연괴는 t당 3백8만원과 1백18만8천원,
석괴는 t당 6백38만원의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