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통, 일부업무 사흘동안 마비 사실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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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동통신이 주전산기 문제로 일부 업무가 사흘동안 마비됐으나 이 사
실을 쉬쉬해온 것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
한국이동통신은 지난연말 연휴기간동안 주전산기를 MV시스템에서 IBM기종
으로 바꿨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연휴가 끝난 지난 3일부터 이동전화및
무선호출의 부가서비스와 명의변경신청등의 업무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
이동전화는 지난3일 오전11시부터,무선호출은 5일 오전11시부터 정상화됐
다.
한국이동통신은 응용프로그램의 오류로 이같은 문제가 생겼다면서 주전산
기를 교체한뒤 예비실험에서는 정상작동했으나 정식 운용때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고 설명.
또 통신서비스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해명.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의 일부기능이 3일
동안이나 중단된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비록 보고대상사건은 아니더라도 정보통신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도 문
제라고 비난.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
실을 쉬쉬해온 것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
한국이동통신은 지난연말 연휴기간동안 주전산기를 MV시스템에서 IBM기종
으로 바꿨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연휴가 끝난 지난 3일부터 이동전화및
무선호출의 부가서비스와 명의변경신청등의 업무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
이동전화는 지난3일 오전11시부터,무선호출은 5일 오전11시부터 정상화됐
다.
한국이동통신은 응용프로그램의 오류로 이같은 문제가 생겼다면서 주전산
기를 교체한뒤 예비실험에서는 정상작동했으나 정식 운용때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고 설명.
또 통신서비스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해명.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의 일부기능이 3일
동안이나 중단된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비록 보고대상사건은 아니더라도 정보통신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도 문
제라고 비난.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