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는 내부고객만족경영의 하나로 회사차원에서 임직원의 장례행사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호유의 임직원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배우자보모까지
의 상을 당했을 경우 회사에서 빈소설치에 필요한 천막 돗자리 상 조화 조등
향로 촛대 근조기 방명록 부의록등 일체 장기와 소모품을 지원받는다.

또 장례기간동안 회사차량과 운전기사및 휴대폰전화까지 지원된다.

호유는 이와함께 장례대행사인 대한장의은행과 계약을 체결,상을 당한 임
직원들이 전국 51개지역에서 묘지 장의차 사망신고 이장등 장례전반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조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